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성룡이 풀타임 활약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올해 J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8 J리그 32라운드에서 세레소 오사카에 1-2로 패했지만 같은 시간 열린 경기서 2위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베갈타 센다이에 패해 올시즌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9승6무6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2위 산프레체 히로시마(승점 56점)와 승점 7점의 간격을 이어간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시즌 연속 J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정성룡이 주축 골키퍼로 활약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J리그 통산 5번째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올시즌 J리그 32경기서 26골을 실점해 18개팀 중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세레소 오사카와의 맞대결에서 정성룡이 골문을 지켰다. 또한 세레소 오사카는 김진현이 골키퍼로 출전해 한국 선수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세레소 오사카는 후반 10분 스기모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후반 45분 이에나가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세레소 오사카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야마무라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날 경기서 패했지만 경쟁팀의 패배와 함께 J리그 2연패를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