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종합격투기(MMA) 무대에서 활약해왔던 '다이나믹몽키' 한성화(27, 나주퍼스트짐)가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 무대에 전격 데뷔한다.
MAX FC 측은 "한성화를 영입했다. 한성화는 개성 넘치는 외모와 화려한 테크닉, 관중을 열광시키는 퍼포먼스로 국내 MMA 무대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종합격투기 단체 TFC에서는 최영광, 조성원, 김동규와 함께 페더급 4인방 구도를 구축하며 흥행 몰이에 앞장선 바 있다. 이후 그는 무대를 호주로 옮겨 호주 MMA 단체 챔피언에 도전하기도 했다. 레슬링과 주짓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프로복싱 경험이 있고 하이킥을 필살기로 사용할 정도로 경기는 주로 스탠딩 상태에서 끝내는 것을 선호한다. 때문에 입식격투기 무대와도 잘 어울리는 격투기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년간 학업과 사업을 병행했던 한성화는 본격적으로 격투무대 복귀를 위해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 에서 국내 격투기 무대 복귀전을 갖지만 앞으로 종합격투기 시합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성화는 "2년만에 복귀?다. 운동을 잠시 쉬고 있을 때에도 다시 싸운다는 마음가짐은 놓지 않았다. MAX FC는 대한민국 넘버원 입식격투기 단체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무대에서 싸울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나도 설레게 한다"라고 밝혔다.
한성화는 이어 "오랜만의 복귀 무대이기에 화끈하고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주겠다.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나 스스로도 기대된다. 그간 MAX FC에서는 접해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12월 8일 안동에서 확인하게 될 것이다. 다이나믹 몽키, 커밍쑨!"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성화의 복귀전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안동체육관에서 개최하는 MAX FC16 안동대회에서 열린다.
[한성화. 사진 = MAX FC 제공]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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