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격침' 케인, "잉글랜드가 이길 만 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극장골로 잉글랜드의 승리를 이끈 해리 케인이 크로아티아전 승리에 활짝 웃었다.

잉글랜드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크로아티아와의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가 크라마리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제시 린가드의 동점골과 케인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4강에 진출했고, 스페인이 2위 그리고 크로아티아는 3위가 되면서 리그B로 강등됐다.

케인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를 통해 “승리해서 좋다. 잉글랜드 만의 스타일을 유지했고 승리했다. 우리가 이길 만 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몇 번의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평점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월드컵 이후 더 높은 곳에 가기 위해 노력했고, 크로아티아 같은 톱 클래스의 팀을 꺾으며 이를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마지막으로 “팬들의 응원은 최고였다. 그들을 자랑스럽게 해주고 싶었다. 아마도 오늘은 모두가 경기를 즐겼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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