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찰스 하웰 3세(미국)가 11년만에 정상을 밟았다.
찰스 하웰 3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 7005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1번홀에서 보기, 2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5~6번홀, 10번홀, 15~17번홀에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3타로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파에 그친 로저스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2007년 2월 닛산 오픈 이후 11년 9개월만의 우승이다.
웹 심슨(미국)이 18언더파 264타로 3위, 라얀 블럼,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는 17언더파 265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임성재(CJ대한통운)는 10언더파 272타로 공동 37위, 배상문은 7언더파 275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2018-2019 PGA 투어는 이날을 끝으로 6주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2019년 1월에 재개된다.
[찰스 하웰 3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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