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PD "불법 촬영 논란, 좋은 방송으로 보답할 것"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박경덕 PD가 현지에서 있었던 불법 카메라 촬영 관련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박경덕 PD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 '국경없는 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그동안 공식 보도자료와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것이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저희 프로그램이 해외 촬영 막바지에 현장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박경덕 PD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많이 놀라고 당황했을 출연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을 드리고 싶다"라고 출연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촬영 막바지에 일어났던 일이고 한국에서 합법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라며 "그래서 저희는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이 마음을 모아 보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해서 좋은 방송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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