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한번 붙어보자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삼성생명이 19일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서 27점차로 완패했다. 1라운드를 2승3패로 마쳤다. OK저축은행과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외국선수 아이샤 서덜랜드와 배혜윤이 분전했으나 우리은행 특유의 정밀한 팀 오펜스를 제어하지 못했다.
임근배 감독은 "상대가 잘한 것보다 내가 준비를 잘못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상대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못하게 하는, 싸움을 한다. 우리도 공격이든 수비든 같이 싸워봐야 한다. 그러나 거기서부터 밀렸다. 밀려다니면서 공격을 했다. 좀 더 강하게 나가야 했다. 내가 더 밀어붙이지 못한 실수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임 감독은 "선수들이 '한번 붙어보자'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긴장한 건 아니었고, 잘 하려고 했는데, 경기를 하는 과정에서 공격이든 수비든 좀 더 붙어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김정은이 드라이브 인을 치면 끝까지 따라가서 블록을 하거나 파울을 하든지 해야 한다. 가다가 포기해버리더라. 그런 게 쌓이면 선수들끼리 믿음이 끊어진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삼성생명의 농구를 할 수 있다. 그게 숙제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구상과 1라운드 내용에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임 감독은 "국내선수와 외국선수가 해줘야 할 부분이 나눠져있다. 외국선수 부분이 미진했다. 국내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는 라운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 사진 = 용인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