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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트로트가수 설운도가 아들 바보 면모를 뽐냈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4부작 예능 '나이거참'에서는 첫 만남을 가진 설운도-한소영, 한가영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자매를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한 설운도는 식사 중 영자매에게 "남자친구들 중 좋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소영이는 "옹성우가 좋다. 워너원이라고 있는데 곧 있으면 해체한다"고 말하며 슬픈 ?어을 지었다.
이에 설운도는 "우리 아들(루민)도 해체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더니 "우리 아들 사진 보고 반하면 어떡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루민의 군 시절 사진을 보여주던 설운도는 "루민과 옹성우 중에 누가 잘생겼냐. 오늘 내가 옷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시장도 가고 맛있는 거 다 해줬는데 말 잘 하겠지"라며 어려운 질문을 던졌다. 소영이가 쉽게 대답하지 못하자 설운도는 급기야 만 원 지폐를 꺼내들어 소영이를 흔들리게 했다.
결국 소영이는 "루민이요"라고 말하며 만 원을 획득했다. 옆에 있던 가영이까지 "루민 오빠"라고 말해 오천원을 얻었다. "안 그래도 일주일 용돈이 밀렸는데 이걸로 보태야겠다"던 소영이는 "루민 오빠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흥분해 귀여운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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