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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청아가 시각장애를 가진 101세 할머니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가정사를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시골경찰 4'에서 신현준, 오대환, 이청아, 강경준은 101세 할머니에게 점심 대접을 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101세 할머니는 "어여 가 잡솨~ 나는 안 가. 나는 그런 데 원래 안 가. 에이... 창피해. 눈을 감고 어딜 가. 안 가. 나는 안 먹어도 먹은 거나 다름없어"라고 한사코 사양했다.
이에 오대환은 짜장면을 사러 나갔고, 이청아는 "우리 엄마는 돌아가셨다. 4년 전에. 그래서 여기 와가지고 어머님들이랑 할머님들 뵈면 너무너무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청아는 이어 "우리 엄마도 아프실 때 밖에 그렇게 안 나가신다고 하는 걸 억지로 거의 엎어가지고 모시고 나갔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 그래가지고 할머니도 모시고 나가고 싶었다"고 고백했고, 할머니는 마음을 활짝 열었다.
[사진 = MBC every1 '시골경찰 4'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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