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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일본 유명 록그룹 글레이의 멤버 테루가 그룹 펜타곤의 일본 메이저 데뷔곡을 지원사격 한다.
테루의 참여는 부모님과 함께 글레이의 열혈 팬이자 이들의 음악을 즐겨 듣던 펜타곤 일본인 멤버 유토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하며 이뤄졌다.
글레이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토는 "저희 펜타곤의 일본 메이저 데뷔가 확정됐고, 데뷔곡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 하던 중 평생 한 번뿐인 일본 메이저 데뷔곡은 일본 분에게 부탁 해서 그룹의 가능성을 더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결론이 났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 때 떠오른 것이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는 글레이의 테루 씨였고, (데뷔곡을) 부탁하게 됐다"는 것.
또 "흔쾌히 수락해주셨고 무엇보다 테루 씨가 '랩 가사는 직접 써보지 않을래?'라는 연락까지 주셔서 정말 꿈만 같았다"고 덧붙였다.
유토는 끝으로 "테루 씨가 써주신 'COSMO'는 멤버들 모두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며 "빨리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테루도 자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COSMO'에 대해 코멘트를 남겼다. 그는 "이 곡의 테마는 펜타곤과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과의 관계성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일본 팬들은 떨어져있지만 항상 멤버들을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다는 상상을 하니 장거리 연애와도 비슷한 감정을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펜타곤이라는 우주 속에서 팬들과 유대(인연)가 이 곡을 통해 더 깊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썼다"고 강조했다.
한편 펜타곤의 일본 데뷔곡 'COSMO'는 2019년 2월 현지에서 발매된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 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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