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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12일 오후 2018 마마 일본(MAMA, Mnet Asian Music Awards)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배우 박보검은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Worldwide Fans' Choice TOP10)'을 직접 발표했다.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NCT127, 뉴이스트W, 워너원, 블랙핑크, 갓세븐, 마마무, 세븐틴, 방탄소년단 등의 열 팀이었다.
수상 순서대로, 먼저 마마무는 "마마무가 마마에 처음 왔다"고 웃으며 "너무 영광스럽다. 10주년 기념적인 날에 초대해주고, 상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톱10 상을 줘서 감사드린다"며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 모두 수고 많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워너원은 "지금까지 주신 기대와 사랑에 남은 시간 열심히 보답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팬 여러분 사랑하며 열심히 무대 하겠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서 다양한 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뉴이스트W는 팬들에게 "너무나 사랑하고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몬스타엑스는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외쳐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갓세븐은 "멤버들과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계속 좋은 앨범과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으로 이름지어진 이번 마마 일본 시상식은 100% 팬들의 선택으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올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가 대상으로 새롭게 신설돼 이날 발표됐다.
영예의 첫 번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대상 수상자는 바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팬덤 '아미'를 부르짖으면서 "정말 좋은 기회로 아미 여러분을 만나게 돼 대상까지 받는 가수가 되었다"고 지난 날을 되돌아보더니, "평생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 외에도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남자', 노래 'IDOL'로 '페이보릿 뮤직비디오' 등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는 마마무,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여자'는 트와이스가 받았다.
한편 지난 10일 한국에서 시작된 2018 마마 시상식은 한국, 일본을 거쳐 14일 홍콩에서 마지막 시상을 진행한다.
[사진 = 엠넷 제공-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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