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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정양이 셋째를 출산하며 '다둥이맘' 대열에 합류, 화제를 얻고 있다.
정양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사랑한다. 나의 딸 리엘, 생일 축하해"라며 "12월 12일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정양은 세 자녀의 엄마가 된 것. 앞서 그는 지난 2012년 4살 연상의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한 뒤 2016년 득남, 2017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정양은 9월 '베이비 샤워'(Baby Shower) 파티 풍경을 전하며 셋째의 성별을 공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셋째는 딸입니다. 처음 성별을 알게 된 날 너무 기뻐서 온 식구가 소리 지르던 게 기억난다. 핑크 핑크한 아기 옷을 선물 받으니 손발이 오글오글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이런 핑크가 제게 허락되다니!"라고 가슴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정양은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섹시 스타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2년 극비리 결혼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 출신으로, 홍콩에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정양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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