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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번리에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후반 교체로 활약한 가운데 토트넘은 종료직전에 터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토트넘에서 169경기 만에 100승을 달성했다.
이는 라이벌 구단 아스널을 지휘했던 아르센 벵거(179경기)보다 빠른 기록이다.
역대 EPL 단일팀 최단 기간 100승은 첼시 시절 주제 무리뉴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2004년 무리뉴 감독은 첼시 지휘봉을 잡고 142경기 만에 100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의해 깨질 가능성이 높다. 과르디올라는 부임 후 93경기에서 69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62경기 만에 100승을 돌파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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