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8억달러.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9일(이하 한국시각) 2018년 미국 유명인들의 자산 순위를 공개했다. 타이거 우즈는 올해 5000만달러(약 563억원)를 벌어들여 8억달러(약 901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가 제임스 패터슨과 함께 공동 9위다.
우즈는 올해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9월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고, 3월 발스파 챔피언십, 8월 PGA 챔피언십서 잇따라 준우승했다.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오랜만에 탑5에 들었다.
비록 시즌 막판 라이더컵 부진, 필 미켈슨과의 세기의 맞대결 패배로 자존심을 구겼으나 정규대회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우즈의 시대를 다시 예고했다. 그 결과 올해 자산을 불리며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인임을 입증했다.
포브스가 집계한 미국 유명인 자산 1위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든 조지 루카스다. 약 54억 달러(약 6조793억원)를 보유했다. 2위 역시 영화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 3위는 오프라 윈프리다. 4위이자 체육인 1위는 미국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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