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A 3X3 농구대회, 22~23일 성남에서 개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성남체육관과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체육관에서 FIBA 3x3 Asia Cup 2019 국가대표 1차 선발 전 겸 KBA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올 한해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대한민국농구협회가 개최하는 금년의 마지막 3x3농구 대회이자, 2019년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대회"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FIBA 3x3 Asia Cup 2019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KBA 3x3 농구대회다. U15부(중학 부) 28팀, U18부(고등부) 40팀, 오픈부 24팀, 여자오픈부 7팀 등 총 네 개의 종별에서 99개 팀이 참여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x3 농구에 대한 국내 농구인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협회의 기존 계획보다 훨씬 많은 팀이 참가신청을 해 가천대학교 체육관을 추가로 대관하는 등 대회 시작 전부터 그 열기가 뜨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남자 오픈부에는 최근 3x3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승준, 이동준 형제가 소속된 팀 에너스킨, 2018 FIBA 올해의 선수에서 2위를 차지한 박민수를 비롯해 국내 3x3 랭킹 상위권에 나란히 자리 잡은 김민섭, 방덕원 그리고 KBL 출신의 하도현으로 구성된 하늘내린인제 팀 등이 총출동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한준혁, 전정규, 양준영, 김태관, 강우형 등 다양한 3x3대회 출전을 통해 그 실력을 입증한 선수들 또한 다수 포진했다. 여자오픈부에는 WKBL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WKBL LE와 WKBL NE, 그리고 팀 코리아가 출전한다"라고 전했다.

[3X3 농구대회.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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