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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벤이 '180도'로 데뷔 9년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했다. 그룹 엑소를 제치고 '인기가요' 1위에 등극했다.
SBS '인기가요' 측은 23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12월 넷째 주 인기가요' 차트를 발표했다. 이날 예정된 본 방송은 25일 SBS '가요대전' 개최를 앞두며 결방했다.
해당 차트에 따르면 1위는 벤의 신곡 '180도'였다. 음원점수(55%) 5,500점·앨범점수(5%) 2점·SNS점수(35%) 134점·ON-AIR(10%) 700점·시청자사전투표점수(5%) 24점으로 총점 6,36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벤은 쟁쟁한 보이 그룹들을 꺾고 데뷔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눈길을 끌었다. 엑소의 '러브 샷'(Love Shot)은 2위를, 그룹 위너 송민호의 솔로곡 '아낙네 (FIANCÉ)'는 3위에 머물렀다.
'180도'는 벤이 지난 7일 발표한 곡이다. 뜨겁던 사랑이 서서히 식어 이별로 향하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달라진 온도차를 여자의 시선에서 노래했다.
[사진 = 메이저나인, SBS '인기가요'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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