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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잡지 10Star(텐스타) 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텐스타는 24일 위키미키와 함께한 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위키미키는 팀 콘셉트인 '틴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새해를 맞이하는 위키미키는 자신들만의 색을 확고히 다지면서도 그 안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루아는 "콘셉트가 확실하고 개성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며 "팀에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서 더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정도 "우리만의 색깔이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세이와 루아는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이는 "빠른 2000년생이라 친구들은 다 1999년생이다. 친구들이 운전면허를 따는 게 신기했다"며 호기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루아는 "엄마와 스파를 하면서 와인 한 잔과 과일을 즐겨보고 싶다"며 깜찍한 소원을 밝혔다.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영화 보기, 책 읽기, 걷기 등으로 작은 행복을 찾고 있다.
동갑내기 친구 도연과 유정은 최근 다이어리 쓰기에 빠졌다. 도연은 "'도연이 또 취미 바뀌었다'고 해서 별명이 '도또취"라며 "최근에는 다이어리 쓰기와 책 읽기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은 "다이어리 쓰기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며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열정이 넘치는 멤버들은 일상의 작은 행동, 습관에서도 열혈 에너지를 자랑했다. 수연은 "러닝을 열심히 한다"며 "땀이 날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정은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드러냈다. 리나는 "매운 것 먹기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데뷔 1주년을 맞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키링'이라는 팬덤명이 생긴 일이 특히 기억난다고 꼽았다. 루시는 "'키링'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며 "'팬들'이라고 할 때와는 기분이 사뭇 다르다"고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 엘리는 "팬들을 '키링'이라고 부를 때마다 좀 더 애정이 가득한 느낌"이라며 미소 지었다. 유정은 "키링은 나를 치유해주는 존재"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위키미키 멤버들은 올 한 해 더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고3이 되는 리나는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욕심냈다. 유정은 "'대성할 그룹'이라고 서로를 응원한다"며 "대성하고 싶다"고 크게 외쳤다. 긍정의 힘을 믿는다는 루아는 "믿는 대로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잘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각오를 단단히했다.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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