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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EBS는 오늘(24일)부터 대한민국 청년들을 응원하고 희망의 사다리가 되는 프로젝트 ‘청춘전당포’ 3부작을 밤 9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청춘전당포’는 청년들의 사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그들의 삶에 일어나는 변화를 상환 받는 독특한 전당포로, 작지만 지치고 상처 입은 청춘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며, 그들의 꿈과 희망을 향한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너의 청춘을 말해봐! 청춘전당포 점주 데프콘 그리고 사원 장재열
청춘전당포의 점주는 오랜 무명 생활을 견디며 반지하방과 옥탑 방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생계를 꾸려가면서도 랩퍼의 꿈을 놓지 않았던 데프콘이 맡았다. 그리고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의 대표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장재열이 사원으로 함께해 청춘들의 고민을 들어준다.
1부 ‘쥐구멍에 볕들 날’은 생존벙커와도 같은 원룸, 고시원, 옥탑방등에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꿈을 좇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동화책 같은 노래를 만들기 위한 가수 지망생 김지수, 이정길 씨의 사연과 제주도에서 상경해 혼자 힘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책임져 온 대학 4학년생 은지씨의 사연, 일과 공부를 병행하느라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김민재씨의 사연을 듣고 함께한다.
2부. ‘청춘아, 넌 누구니’는 사회가 원하는 스펙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꿈을 잃어가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취업준비를 위해 스펙을 늘려가지만 정작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최선진 씨, 어려운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강박적으로 몰아붙이는 윤세라씨, 자신의 꿈과 대학 진학 사이에 고민하는 청년 이늘봄씨의 사연과 함께한다.
3부. ‘행복해지는 연습’은 자신의 꿈과 현실 사이에 갈등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명문대학 출신의 무명배우와 그 아들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아버지, 번 아웃 될 만큼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짊어진 딸과 엄마, 부모를 위해 자신의 끼를 감추고 사는 취준생 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청춘전당포’ 3부작은 24일(월) 밤 9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E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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