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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과거 파리생제르맹(PSG) 시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영입할 뻔 했지만, 능력을 의심해서 놓쳤다고 고백했다.
아스날은 30일(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4위 도약을 노리는 아스날에게 리버풀전은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에메리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살라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살라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뛸 때 PSG에서 영입을 논의한 적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살라의 실력을 의심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살라는 이후 리버풀과 사인했다. 그리고 살라는 우리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세계 최고 선수 5명을 꼽으라면, 그 중 한 명은 당연히 살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 입단해 3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12골로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13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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