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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이 '영어스쿨'에 나섰다.
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77회에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한고은은 한국에 한 번도 오지 않은 조카들을 맞이하기 위해 남편 신영수에게 "영어 공부를 하자"라고 제안했다. 한고은은 신영수가 영어를 잘 했을 때마다 도장을 찍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고은은 영어로 마트 장보기 목록을 일러줬고 신영수는 그대로 장보기에 나섰다. 또 한고은은 영어 메시지로 "조개 2팩을 사와라"라고 주문했고, 신영수는 '팩'을 "패스트"로 알아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달걀부터 조개까지 완벽하게 장을 봐온 남편의 모습에 한고은은 "여보, 근데 너무 놀랐어. 퍼펙트 스코어! 도장 하나 찍어줄게. 이렇게 잘 사올 줄 몰랐어"라며 도장을 찍어줬다.
또 신영수는 "어릴 적에 우리 아버지는 야바위로 놀아줬다"라며 한고은에게 독특한 게임을 알려줬다. 한고은은 크게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영수는 아내 한고은에게 영어로 단어들을 설명했고 점차 능숙하게 영어 실력을 드러냈다. 그는 "6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여보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어"라며 남편에게 선물을 줬다. 운동화 박스를 보며 행복해 한 신영수는 박스를 열어보자 크게 웃었다. 운동화가 아닌 영어 동화책이 가득했기 때문. 신영수는 "완전 짜증나"라고 말하면서도 책을 찬찬히 살펴 폭소케 했다. 한고은은 "난 안 속을 줄 알았는데 정말 속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류승수는 둘째 아이의 성별이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행복한 출산을 앞뒀다. 출산이 임박함에 따라 '동상이몽2'에서 하차했다. 다음주부터는 안현모·라이머 부부가 새롭게 출연한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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