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의조가 한국의 아시안컵 첫 골을 성공시켜 필리핀전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서 열린 2019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필리핀에 힘겨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필리핀 수비 공략에 고전한 한국은 후반 21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황희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특유의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폭스스포츠는 경기 후 황의조의 활약에 대해 '훌륭한 퍼포먼스였다. 황의조의 마무리는 경기 유일한 득점이었고 완벽했다'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황의조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평점 8점을 부여받았다.
또한 폭스스포츠는 황의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황희찬과 미드필더 정우영, 수비수 김진수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정우영에 대해서는 '141개의 패스 중 90% 이상이 팀 동료에게 전달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필리핀의 수비수 실바에게 양팀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또한 한국을 상대로 후반전 초반 위협적인 속공 능력을 보인 공격수 파티노 등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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