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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이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25위인 정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클래식(총상금 52만 7880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루빈 스테이덤(뉴질랜드)에 0-2(5-7, 3-6)로 패했다.
스테이덤은 세계랭킹이 360위로 정현이 무난하게 상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1세트에서 5-1로 앞서다 5-7로 허무한 역전을 내주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2세트에서도 2-5 리드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고 1회전 탈락이라는 쓴맛을 봐야 했다.
한편 정현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현은 지난 해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정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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