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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마블’이 90초 예고편을 8일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에게 우주 침공에 대해 묻고, 캡틴 마블은 변신에 능한 스크럴족이 지구에 침공 중이라고 답한다. 이와 함께 자신이 스크럴족이 아니라는 증거로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걔들은 이런 거 못해"라고 말하는 캡틴 마블의 자신감과 강력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떡하니 로고 박고 다니면 신분 위장이 잘 되나 보지?", "쫄쫄이 수트 입는 우주전사가 할 말은 아니지" 등 티격태격하는 캡틴 마블과 닉 퓨리의 대화는 두 캐릭터의 콤비 플레이와 MCU 특유의 유머까지 담은 영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주드 로와 브리 라슨의 액션신도 눈길을 사로 잡았다. 주드 로는 체육관에서 주드 로와 유도연습을 한 뒤“과거는 잊어야해” “스스로를 통제해야 하”라고 말하며 캡틴 마블의 멘토 역을 암시했다. 과연 그가 '마-벨'로 등장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공군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이자 알려지지 않은 엄청난 초능력을 보유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린 ‘캡틴 마블’이, 2018년 ‘블랙 팬서’의 전 지구적 흥행 돌풍 이후 또 한 번 마블 솔로 무비 흥행 역사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 작품 최초로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색다른 비주얼과, 쉴드 요원 닉 퓨리의 스토리까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3월 초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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