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전북)를 아시안컵 조별리그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했다.
AFC는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우수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는 10명의 후보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AFC는 김민재에 대해 '한국은 공격진에 재능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놀랍게도 최다 득점 선수는 수비수 김민재'라며 '김민재는 3경기 무실점을 이끌며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가치를 증명했다. 세트피스에서 두번의 헤딩골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고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3전전승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김민재는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 헤딩 결승골에 이어 중국전에서는 헤딩 추가골을 성공시키는 등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AFC는 김민재와 함께 데자가(이란) 쾅하이(베트남) 나가토모(일본) 등을 조별리그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2일 바레인을 상대로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사진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