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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0경기 무패행진(9승1무)을 달렸다. 또한 승점48점을 기록하며 4위 첼시(승점50점)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솔샤르 감독의 맨유는 래시포드, 산체스, 린가드, 포그바, 에레라, 마티치, 영, 바이, 린델로프, 쇼, 데 헤아가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9분 만에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레스터의 패스 실수를 포그바가 가로챈 뒤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전달했고, 래시포드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속에 진행됐다. 레스터가 동점골을 노렸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맨유도 후반에는 마시알, 루카쿠를 투입하며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역시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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