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배우 유승호가 설송고를 지켜냈다.
4일 밤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최종회에서는 횡령 및 뇌물 혐의로 체포되는 세호(곽동연)의 어머니, 세경(김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호는 검찰에게 세경의 비리가 모두 자신이 한 짓이라고 거짓 진술했다. 하지만 사실을 알게 된 복수(유승호)는 세호에게 달려와 더욱 설송고를 짓밟는 짓이라고 충고했고 결국 세호는 모든 비리의 주범이 세경이라고 진술을 번복하며 사실을 밝혔다.
이를 모르는 세경은 설송고를 매각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왔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이 필사적으로 막았다. 복수는 "우리 꽃 같은 아이들에게 이러지 말라"라며 꽃을 건넸지만 세경은 꽃을 밟았다. 세경은 "그런 식으로 설송에 먹칠을 하더니 학교가 문을 닫는다니 아쉽나보네. 그동안
설송고가 폐교 되면 강복수를 원망하게 될 거다. 내 설송만큼 특별한 곳은 없다"라고 소리를 내질렀다.
이 때, 세경은 횡령 및 뇌물 혐의로 경찰에게 긴급 체포됐다. 이 장면은 전국에 생중계됐고,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설송고 폐교 관련 사안은 국민 청원 100만 명을 돌파했고 교육청은 설송고 폐교를 취소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