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르브론이 올해도 변함 없이 NBA 선수 소득 1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NBA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10명을 발표했다. 이 결과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자타공인 NBA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데뷔한 뒤 현재까지 정상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포브스는 제임스가 연봉으로 3570만 달러, 후원 등 기타수입으로 5300만 달러 등 총 8870만 달러(약 994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했다. 1000억원에 육박하는 액수다.
제임스는 연봉 이외에 나이키, 코카콜라 등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으며 매년 거액을 벌고 있다. 포브스는 제임스의 순자산을 4억 5000만 달러(약 5042억원)로 추산하기도 했다.
2위와 3위는 같은팀 소속이다.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이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인공. 이들 역시 연봉보다는 후원 수입이 더 많다.
2위에 오른 커리는 연봉 3750만 달러, 후원 등 기타수입 4200만 달러 등 총 7950만 달러(약 890억원)로 집계됐다. 3위 듀란트는 연봉 3000만 달러, 후원 등 기타수입 3500만 달러 등 총 6500만 달러(약 728억원)다.
이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 5370만 달러(약 601억원)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이 4740만 달러(약 531억원)로 5위를 차지했다.
크리스 폴(휴스턴 로켓츠),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6~10위를 기록했다.
▲ NBA 상위 소득 10명 (순서는 총액=연봉+후원 등 기타수입)
1.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8870만 달러=3570만 달러+5300만 달러
2.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7950만 달러=3750만 달러+4200만 달러
3.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6500만 달러=3000만 달러+3500만 달러
4.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5370만 달러=3570만 달러+1800만 달러
5. 제임스 하든(휴스턴) 4740만 달러=3040만 달러+1700만 달러
6. 크리스 폴(휴스턴) 4370만 달러=3570만 달러+800만 달러
7.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4320만 달러=2420만 달러+1900만 달러
8.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4100만 달러=2800만 달러+1300만 달러
9.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 3910만 달러=3210만 달러+700만 달러
10.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3860만 달러=3060만 달러+800만 달러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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