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7년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정상에 도전하는 울산현대의 ACL 플레이오프 상대가 페락(말레이시아)으로 결정됐다.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페락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페락(말레이시아)은 키치(홍콩)를 승부차기에서 6-5(정규시간 1-1)로 꺾고 플레이오프행을 결정했다.
페락은 지난 시즌 말레이시아 리그 준우승 팀으로, 2014년 울산에서 뛴 반데르가 활약하고 있는팀이다. 반데르는 키치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울산은 오는 19일(화)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페락과 ACL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리팀은 H조에 합류하여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13일(수) 오후 일본 미야자키에서 귀국하여 플레이오프 경기 준비에 나선다. 윤영선, 불투이스, 김보경, 주민규, 신진호 등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한 울산은 페락전을 통해 시즌에 돌입하고, 이어지는 3월 1일(금) 홈에서 열리는 수원전으로 K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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