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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돌부처' 오승환(37)이 올해 평균자책점이 4점대로 오를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은 15일(한국시각) 통계 프로젝션인 'ZiPS'가 예측한 2019년 콜로라도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지난 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시작해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됐던 오승환은 73경기에 등판, 68⅓이닝을 던져 6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으로 활약했다.
'ZiPS'는 지난 해보다 올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64경기에 등판, 58이닝을 던져 5승 3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탈삼진은 61개, 피홈런은 10개를 각각 예측했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0.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ZiPS'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2019시즌 성적을 예측한 바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3.8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는 타율 .250 13홈런 48타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는 타율 .250 17홈런 55타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은 타율 .233 13홈런 46타점을 각각 기록한다는 예측이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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