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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이 8년만에 솔로로 출격한다. YG엔터테인먼트의 지원사격이 함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복귀할지 기대를 모은다.
박봄은 오는 3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는 최근 신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디네이션과 전속계약을 하고 컴백을 꾸준히 준비했다.
앞서 박봄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여러분 안녕하시죠? 저 노래할래요. 곧 좋은 음악 들려드릴게요"라고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박봄은 2016년 투애니원이 해체하며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특히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을 대리 처방받고 젤리류에 섞어 밀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돼 입건유예 처분을 받아 자숙에 들어갔고, 그룹 활동 역시 전무한 상태에서 투애니원은 해체를 맞이했다.
박봄은 YG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했지만 꾸준한 교류를 보여주며 친분을 유지했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가 손잡고 선보이는 리얼리티 시트콤 'YG전자'에 기꺼이 출연했고,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15일 박봄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양현석 대표는 "Park Bom’s New Release in March. 비록 이제 YG소속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봄이가 잘되길 바랍니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산다라박이 박봄의 솔로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은 한층 커졌다. 산다라박은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신곡 '봄'에 피쳐링에 나서며 박봄의 가요계 안착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투애니원의 메인보컬이자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봄은 이제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중의 기대를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적극적인 응원아래 오랜 공백을 안정적으로 채워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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