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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남길이 사제복을 입게 된 것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이 참석했다.
이날 다혈질 사제 김해일 역을 맡은 김남길은 "여러 작품에서 사제가 많은 직업군으로 쓰이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로 누가 만드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한다. 차용되는 이야기가 달라서 차별성이 있다고 본다"라며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제의 느낌과 여기서 표현하는 사제는 다르다. 직업적으로 사제이긴 하나 성당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주변에 살고 있는 보편적인 사람애 대해 이야기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믹수사극이라고 하지만 저희는 전형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사제이기 전에 똑같은 한 사람의 이야기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으로, 이날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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