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갈 길 바쁜 KGC의 발목을 잡았다.
서울 SK 나이츠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83-8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뒀다. 15승29패로 여전히 9위. KGC는 2연패를 당하며 20승25패가 됐다.
KGC가 1쿼터를 29-18로 압도했다. 2쿼터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전반을 5점 리드로 마쳤다. 레이션 테리, 저스틴 에드워즈, 변준형, 문성곤이 내, 외곽에서 맹활약했다. SK는 애런 헤인즈와 크리스 로프튼의 외로운 분전.
SK는 3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헤인즈가 3쿼터에만 16점을 몰아쳤다. 송창무, 로프튼이 각각 4점씩 지원한 것 외에 다른 선수의 득점은 없었다. KGC는 테리가 3쿼터에 10점을 넣었으나 헤인즈를 누구도 막지 못했다.
결국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이 벌어졌다. SK는 경기종료 1분21초전 최준용의 어시스트를 헤인즈가 득점으로 연결, 2점 앞서갔다. 최준용의 테크니컬파울에 의한 테리의 자유투가 들어갔지만, 51초전 정재홍의 어시스트를 송창무가 점수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헤인즈가 42점으로 맹활약했다.
[헤인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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