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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라몬 칼데론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복귀설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칼데론 전 회장은 8일(한국시간) 영국 ITV를 통해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의문이다. 나는 그가 과거 팀에 얼마나 안 좋은 영향을 끼쳤는지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위기다.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연패한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아약스에 1-4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시즌 초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 후 임시 지휘봉을 잡은 산티아고 솔라리 조차 팀을 구하지 못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지네딘 지단 전 감독에게 SOS를 보냈지만, 거절 당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뒤 야인 생활을 지내고 있는 무리뉴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유럽 현지에선 무리뉴가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칼데론 전 회장은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핵심 선수들과 불화설에 휘말렸고, 맨유에서조차 폴 포그바 등과 갈등을 일으키는 등 팀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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