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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긴 혀를 자랑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진 김보성과 김수용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입학신청서 특기란에 코 파기를 적은 김수용은 "코를 파는 건데 손으로 파는 게 아니다. 혀로 파는 거다. 혀가 코에 닿는다. 파리를 혀로 잡은 적도 있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국 록 밴드 KISS 멤버 진 시몬스의 시그니처 포즈를 연구했다는 김수용은 "맨날 연습하다 보니 혀가 늘어났다"며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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