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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백종원이 정계 입문설을 부인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은 지난주에 이어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과의 두 번째 대화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화제가 됐던 백종원의 국감 출석 영상이 공개됐다. 신지혜 기자는 "그 때 국회에서 어떤 소문이 돌았냐면, 정계 입문한다고"라며 당시 정보지에 돌았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정설을 언급했다.
백종원은 "전화도 많이 받았다"며 "저도 그 정보지 봤다. 그 다음부터 정보지 안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 한 통도 없었다. 물론 그걸 (정보지 진위를) 묻는 전화는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계 진출 생각을 묻자 백종원은 "아유 미쳤어요"라며 "없다. 요새 뭐 때문에 그러냐면 마지막에 '(정치 생각) 지금까지 전혀 해본 적 없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사람 일은 몰라서 네버라는 소리는 못 하겠습니다'고 하니 자꾸"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절대'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도 하다 보니 '결혼을 절대 안 하겠다'고 하다 결혼을 했고 애까지 낳았으니까 '절대'라는 말을 안 쓰겠다고 생각해 꼬리에 꼬리를 문 것뿐인데,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정치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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