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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고 10일 K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사관과 디지털 요원 20여 명을 동원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승리 성매매 알선' 의혹 등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실제로 성 접대 알선이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 클럽 관계자들이 관여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통해 강제수사로 전환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KBS는 전했다.
한편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승리는 오는 2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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