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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메라리가에서 한국인 유망주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발렌시아와 지로나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 몬틸리비에서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이강인과 백승호는 나란히 18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1월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체결한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셀틱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이후 5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다. 이강인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발렌시아는 지로나전에서 파레호, 콘도그비아, 게데스, 솔레르가 미드필더로 출전할 전망이다.
지로나의 백승호 역시 발렌시아전 18인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백승호는 지난 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카탈루냐 슈퍼컵에서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를 함께했지만 소속팀 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지난 1월 열린 바르셀로나전을 통해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던 백승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코파 델 레이 경기에 출전하는 등 강팀과의 경기에선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발렌시아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7승15무4패의 성적으로 7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알라베스와의 18라운드 이후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로나 역시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7승10무9패의 성적으로 리그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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