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상하이 상강(중국)전 설욕을 다짐했다.
김도훈 감독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울산과 상하이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작년에 (상하이를) 이기지 못했는데, 이번에 설욕하고 싶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울산은 13일 오후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상하이와 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해에도 상하이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조였던 울산은 1무 1패로 열세를 보였다.
김도훈 감독은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이번 경기에 부담감은 없다. 선수들 컨디션도 좋고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공격수들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는 헐크, 오스카, 엘케송 등 브라질 특급 공격수들이 포진해 있다.
김도훈은 “수비만 잘 되면 우리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그리고 기회를 잘 살리면 공격도 잘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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