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성시경이 오디오 자키에 도전한 소감을 말했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쇼! 오디오자키'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성시경, 소유진, 붐, 몬스타엑스(원호, 기현, 민혁, 주헌), 이영준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거 DJ로 활약한 바 있는 성시경. 이날 그는 "마이크 앞에 앉아있을 때 모든 DJ의 마음은 같다. 형식이 달라져도 결국 음악을 틀면서 청취자를 생각하게 된다. 기본적인 마음가짐은 DJ를 할 때와 다르지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성시경은 "그것을 TV에서 어떻게 풀어갈 지는 제작진의 몫이다. 제작진이 라디오에서는 할 수 없는 상상의 영역을 자료를 넣는 형식으로 풀어갈 것 같다"며 "DJ를 하던 시절 나는 보이는 라디오를 하지 않았었다. 그 때는 비디오라서 라디오의 맛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 프로그램은 둘 다 인 것 같다. 오디오만 들을 수도 있고, 비디오도 볼 수 있다.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쇼! 오디오자키'는 스타 오디오 자키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이는 오디오 형식에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는 오픈 스튜디오에서 공개 라이브 오디오 방송이 진행되고, 콘텐츠의 자세한 준비과정과 진행상황을 TV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 오디오자키'는 17일 오후 6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