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하 연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인 '제2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장충리틀야구장, 화성드림파크 등 총 8개 구장에서 열린다"라고 13일 밝혔다.
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38개 팀에서 총 2,000명 이상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U-9)',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U-11)',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U13) 청룡, 백호',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5개 리그로 세분화 돼 진행된다.
연맹은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특히 7세부터 참가하는 새싹리그(U-9)는 참가 선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400여 명이 참가한다"라고 전한 뒤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도 이번 대회 10개팀 200여명이 출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기 파주시유소년야구단 정상혁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봄 대회를 많이 기다려 왔는데 정말 기대된다. 즐기는 야구를 통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맹 이상근 회장은 "매년 클럽 야구를 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통해 실력과 상관없이 함께하는 야구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라며 "더불어 이번 크린토피아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의 야구 스타가 배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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