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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을 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는 또 묵묵부답이다.
13일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음주운전 무마 의혹과 관련해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의 이같은 침묵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최종훈을 비롯해 소속 아이돌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가수 승리, 정준영 관련 루머로 온라인에서 거론되고 있을 당시에도 언론의 연락을 받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러다 최종훈이 카톡방 멤버였다는 실명 보도가 나오는 등 사태가 확산되자 12일 밤 늦게 보도자료를 내서는 최종훈, 이종현이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특히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이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다"고 강조하더니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고 알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13일 최종훈이 지난 2016년 3월 음주운전으로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에 적발됐으나 경찰관에게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도와달라고 청탁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내용은 승리, 정준영의 '카톡방'에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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