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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이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 1군팀에 집중한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1군팀과 2군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경기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린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1군팀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데뷔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 1군팀과 2군팀은 나란히 비중 있는 경기를 앞둔 가운데 정우영은 2군팀에 합류하지 않고 1군팀 일정에 집중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오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또한 뮌헨 2군팀은 같은날 영국 레스터셔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컵 8강전을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컵은 유럽 각 클럽의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출전하는 대회다. 정우영은 지난해 12월 열린 에버튼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뮌헨 2군팀의 조 1위 8강행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 1군팀과 2군팀의 일정이 겹치는 가운데 정우영과 사바니 등 4명의 유망주들은 1군팀 합류 가능성으로 인해 2군팀 일정을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리버풀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은 로번의 부상과 토마스 뮐러의 징계 결장 등 공격진 전력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이 13일 진행한 리버풀전 공식 훈련을 소화하며 리버풀전 출격을 대비했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8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을 모두 동행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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