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2골 2AS' 네덜란드, 유로2020 예선 첫 경기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덜란드가 벨라루스를 대파하고 유로 2020 예선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네덜란드는 22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유로 2020 C조 예선 1차전에서 벨라루스에 4-0으로 이겼다. 네덜란드의 데파이는 멀티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벨라루스를 상대로 데파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벨과 베르흐베인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데종, 데룬, 바이날둠은 중원을 구성했고 블린드, 판 다이크, 데리트, 둠프리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실러선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네덜란드는 경기시작 1분 만에 데파이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데파이는 상대 수비수의 백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가로챈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네덜란드는 전반 21분 바이날둠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바이날둠은 데파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10분 데파이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이날둠이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시바코프와 충돌후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데파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네덜란드는 후반 41분 데파이의 패스를 판다이크가 헤딩골로 연결해 승리를 자축했고 네덜란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