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오리온 추격을 따돌리고 먼저 1승을 챙겼다.
전주 KCC 이지스는 2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94-87로 이겼다. 5전3선승제 단기전서 먼저 1승을 거뒀다. 2차전은 25일 오후 7시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였다. 경기종료 3분37초전 오리온 허일영이 박재현의 패스를 받아 좌측 코너에서 동점 3점포를 터트렸다. 작전시간 직후 첫 공격을 성공한 순간. 그러자 KCC는 2분48초전 이현민의 스틸에 이어 이정현의 속공 레이업슛으로 다시 앞서갔다.
오리온은 1분45초전 이승현이 5반칙으로 물러났다. 이후 KCC는 브랜든 브라운의 골밑 득점으로 달아났고, 53초전 이정현이 박재현의 슛을 블록으로 저지했다. 34초전 직접 3점포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KCC 브라운은 33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정현도 3점슛 3개 포함 26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리온은 허일영이 3점슛 7개 포함 23점을 올렸으나 막판 턴오버, 제공권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브라운.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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