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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설수진이 검사 남편을 위치 추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이랑 사는 게 지긋지긋해'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설수진은 남편을 위치 추적 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신혼 때는 서로에게 잘하는데 남편은 안 그랬다"면서 "대구에 살았을 때 재래시장에 가서 살아있는 추어를 사다가 남편을 위해 직접 즙을 내서 아침마다 대령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비린 즙이 입에 들어가겠나. 추어즙을 먹지 못하는 남편을 위해서 콩을 삶아서 줘야겠다 싶었다. 남편이 콩국물도 못 먹어서 이유를 물어보니 '야! 입에 걸리잖아. 아침부터 어떻게 먹으라는 거야?'라더라. 결국 콩을 체에 거르기 시작는데, 콩이 걸러지는 속도가 30분이 넘게 걸리더라. 그렇게 먹이면서 남편을 섬겼다”고 했다.
그는 남편이 밖에서 뭘하고 다니는지 궁금해 “자고 있을 때 휴대전화에 위치 추적이 가능한 '친구 찾기'를 해놨다”면서 “새벽 2~3시에 남편의 위치를 검색했는데 안 움직였다. 회사에 있었다. 한 달을 넘게 그 생활을 하다 보니 폐인이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 = 동치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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