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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볼넷 2개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소화했다.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서 7구 91마일(146km) 체인지업을 골라냈다. 이후 클레빈저의 폭투, 루그너드 오도어의 중견수 뜬공으로 3루까지 들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의 올해 시범경기 마지막 타석은 0-1로 뒤진 3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등장, 클레빈저에게 3B1S서 5구 95마일(153km) 투심패스트볼을 골라내면서 또 볼넷으로 출루했다. 대주자 벤 리베르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올해 시범경기서 16경기에 출전, 38타수 8안타 타율 0.211 홈런 없이 5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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