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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펜타곤이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왔다. 이던의 탈퇴와 키노의 부상 등으로 8인조지만 한층 탄탄하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펜타곤은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8집 'Genie: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펜타곤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긴 공백기 없이 앨범을 발표하며 어느덧 데뷔 2년차에 미니8집을 발표했다. 후이는 "6개월만에 컴백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하다'며 "데뷔한지 2년 반이 됐는데 벌써 8집이다. 3년 정도 있으면 20집까지도 가능하다.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6개월만에 돌아온 펜타곤은 일본 활동과 개인 활동에 주력했다. 진호는 "설특집 '복면가왕'에 진출했다. 굉장히 재밌었다. 가려진 복면 사이에서 노래하는게 정말 즐거웠다. 기회가 된다면 가왕의 자리를 노려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석 역시 웹드라마 '온 더 캠퍼스'를 통해 연기 활동을 했고, 우석은 라이관린과 유닛활동을 했다. 우석은 "운이좋게도 관린이와 유닛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 지금은 펜타곤으로 컴백한 만큼 자리로 돌아와 열심히 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진호 역시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청개구리' 이후 6개월이나 지났다는 걸 아무도 몰랐다. 그만큼 일본을 다녀오고 개인활동을 하며 정신없이 준비를 했다. 어느새 6개월이 지났더라"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동안 저희가 시간이 좀 많았다. 이번에는 앨범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손을 뎄다. 사진 콘셉트부터 뮤직비디오 시안 등 여러가지를 했다. 자작곡은 당연하다. 그래서 더 좋은 앨범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키노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그는 "두달여 전에 연습하는 도중에 다리를 다쳤다. 최대한 빨리 회복을 해서 컴백 시기에 맞춰 나아야겠다 싶었다. 스케줄 있는 시간 제외하고는 회복에 전념했지만 마음처럼 빨리 낳지 않더라. 지금은 목발을 떼고 걸어다닌다"라며 "이번 무대는 함께 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하지만 무대 외 모든 스케줄에는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옌안은 지난 '청개구리' 당시 건강 문제로 함께 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그는 "지난 '청개구리' 때 활동하지 못해 아쉬웠다. 건강 문제 때문에 중국으로 돌아가서 부모님 곁에서 쉬었다. 지금까지도 그렇고 항상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활동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원은 "이번 앨범에 멤버들이 모두 함께 했다. 스토리라인부터 앨범 재킷 등 스타일링까지 모두 함께 했다. 더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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