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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의 경쟁자가 생길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올 여름 이반 페리시치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타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리시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백업 역할을 하고 있는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에 만족하고 있지 않으며, 보다 확실한 윙어를 영입하기 위해 페리시치를 주시하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인터밀란과 AC밀란의 밀라노 더비에 스카우트까지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아티아 대표 윙어 페리시치는 과거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이 이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최근에는 아스날의 관심도 받았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로 인해 협상이 무산됐다.
인터밀란은 페리시치의 몸 값으로 3,000만 파운드(약 450억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토트넘은 이보다 적은 2,000만 파운드(약 3000억원)을 원한다.
페리시치가 영입될 경우 손흥민과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과의 경쟁을 통해 해리 케인의 파트너 자리를 강화해야 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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