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하석진이 그림 실력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어른 2019'(이하 '어쩌다어른')에서 조원재는 출연진들에게 "학창시절 미술 시간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에 하석진은 "나는 고1 때 미술 선생님이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라고 하더라. 주제는 자유였고. 그래서 친구들은 남자애들이니까 축구, 게임 표지를 그렸었는데"라고 운을 뗐다.
하석진은 이어 "미술 선생님이 수염 기르고 괴짜 같은 외형이었는데 나는 그 분의 하관을 그렸다. 그걸 몇 주에 걸쳐 완성해 제출하니까 미술 선생님이 '이건 내가 가져가야겠다'하면서 되게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소재도 특이하고, 나는 별로 안 믿지만 '붓질에 힘이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고1 때 미술 성적이 되게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밝히며 으쓱해 했다.
[사진 = tvN '어쩌다 어른 201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