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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을 피의자로 입건해 소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9일 SBS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속된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말 마약에 다시 손을 댄 것은 연예인 지인 A 씨가 권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피의자로 입건하는 것과 함께 출국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만간 연예인 A 씨를 황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황하나에게 필로폰을 구해오라고 했는지, 잠든 사이에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는지 등도 조사 대상이다.
한편 2015년 11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황하나가 1년 반이 지나도록 직접 조사 없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이른바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해서는 서울경찰청이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사진 = SBS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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