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김기훈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시즌 3호'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최정(SK)이 전날의 부진을 털고 홈런을 신고했다.

최정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2차전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최정은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KIA 선발투수 김기훈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10m.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최정은 전날 두 차례의 만루 찬스를 놓치고 9회 수비 실책을 하는 등 부진했지만 홈런으로 다시 비상했다.

SK는 최정의 홈런으로 KIA에 2-0으로 달아났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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